테슬라 전기차의 새로운 라이벌 리비안(Rivian)이 온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생 기업 중 하나는 바로 리비안(Rivian Automotive)입니다.

CEO RJ Scaringe가 이끄는 리비안은 올 상반기까지 새로운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인데요. 그 신모델은

바로 전기 자동차입니다. 과연 리비안의 전기차가 테슬라가 독점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테슬라는 지난 10년 동안 전기차 시장 독점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리비안이 전기차를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적어도 소비자는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두 기업의 선의의 경쟁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일리노이주 Nomal 지역에 위치한 과거 미츠비시의 제조 시설은 리비안의 생산라인으로 새로이

개조되고 있습니다. 이 생산라인은 약 260만 평반피트의 규모로, 리비안이 목표로 한 상반기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해 750만 달러를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중입니다.

과거 이 미츠비시의 생산라인은 전성기에 가솔린 부품 약 25만 유닛의 차량을 생산했던 곳입니다.

이제 이 곳은 리비안의 생산라인으로써 소형 가솔린 자동차 대신 다양한 종류의 대형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테슬라와 리비안 외의 다른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 역시 전기차 출시계획을 내비췄으나, 현재

진정한 전기차 제조 업체는 테슬라와 리비안 단 두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변모할지, 또 소비자에게 어떤 선택지를 제공할 지, 세계가 두 기업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